·남은 벽지가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이사 오실 때 받아 두신 여분 벽지가 있으면 그것을 씁니다. 같은 롤에서 나온 벽지라 색이 정확히 맞습니다. 창고나 다용도실 위쪽에 말아 두신 경우가 많으니 한 번 찾아봐 주세요.
·없으면 안 보이는 곳에서 떼어 씁니다
붙박이장 뒤, 냉장고 자리, 문 위쪽처럼 평소에 보이지 않는 면에서 필요한 만큼 떼어 옵니다. 떼어 낸 자리는 비슷한 벽지로 덮습니다. 눈에 보이는 자리를 살리고 안 보이는 자리를 희생하는 방식입니다.
·실크와 합지는 다르게 붙입니다
실크 벽지는 표면이 코팅되어 있어 이음매를 겹쳐 자르는 방식이 잘 듣습니다. 합지는 물을 먹으면 늘어나기 때문에 마르면서 이음매가 벌어지지 않게 여유를 두고 붙입니다. 어느 쪽인지는 현장에서 만져 보면 압니다.
·무늬는 선을 기준으로 맞춥니다
무늬가 있는 벽지는 무늬의 경계선을 이음매로 삼습니다. 무늬 한가운데를 자르면 아무리 잘 붙여도 어긋난 것이 보입니다. 민무늬 벽지는 오히려 결의 방향이 중요해서, 위아래를 뒤집어 붙이면 빛에 따라 색이 달라 보입니다.
·사진 한 장이면 상담이 됩니다
파손된 자리를 찍어 문자로 보내 주세요. 멀리서 한 장, 가까이서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복원이 되는 자리인지, 대략 얼마나 걸리는지 먼저 알려드립니다. 안 되는 자리면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다른 방법이 있으면 그것도 같이 알려드립니다.
자주 묻는 것
Q. 벽지가 변색돼서 새 벽지랑 색이 다를 것 같아요.
햇빛을 오래 받은 벽은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래서 남은 벽지를 쓸 때도 그 방 안의 잘 안 보이는 면에서 떼어 오는 편이 색이 더 맞습니다. 색 차이가 클 것 같으면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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